
양혜연
Yang Hyeyeon
빠른 일상 속 자신을 잃어가는 사람들에게 잠시 머무를 틈을 건네는 것이 디자인의 역할이라 믿습니다. 작은 습관을 삶의 변화로 이어주는 디자이너가 되고 싶습니다.

Yang Hyeyeon
빠른 일상 속 자신을 잃어가는 사람들에게 잠시 머무를 틈을 건네는 것이 디자인의 역할이라 믿습니다. 작은 습관을 삶의 변화로 이어주는 디자이너가 되고 싶습니다.
처음부터 거창한 목표를 가지고 움직이는 편은 아닙니다. 오히려 미루고 헤매다가도 문득 눈에 들어온 작은 문제나 사소한 궁금증 하나를 오래 붙잡는 편입니다. 익숙해서 지나쳤던 감정이나 일상의 문제를 다시 바라보고, 디자인을 통해 조금이라도 다른 경험으로 바꿀 수 있다는 생각이 작업을 끝까지 이어가게 하는 불씨가 되어주는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크고 복잡한 주제를 다루려다 실패하며 여러 번 방향을 바꿨고, 끝내야 한다는 조급함에 잘못된 길로 흐르기도 했습니다. 불씨를 연료로 뜨겁게 타오르기 위해서는 만반의 준비와 인고가 필요하듯, 무엇이든 빠르게, 많이 표현하기보다 작은 행동과 감정을 깊이 바라볼 때 비로소 저 다운 작업이 나온다는 것을 새롭게 깨닫게 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