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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혜

Lee Dahye

이솝우화 「북풍과 태양」에서 나그네의 옷을 벗긴 것은 거센 바람이 아니라 따뜻한 해였습니다. 부드러운 태도 속에서도 필요한 일은 분명하게 해내며 문제의 핵심에 다가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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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자신을 움직이게 만드는 불씨는 무엇인가요?

경쟁하는 분위기나 자극적인 말은 저에게 큰 동력이 되지 않았습니다. 이번 전시를 준비하면서 오히려 주변에서 잘하고 있다고 말해주거나, 같이 힘내자고 해주는 말이 더 도움이 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결국 저를 움직이게 한 것은 특별한 자극보다 가까운 사람들의 응원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 졸업전시를 진행하며 새롭게 발견한 자신의 모습은 무엇인가요?

원래 저는 하나를 오래 붙잡기보다는 짧게 몰입해서 빠르게 끝내는 편이었습니다. 이렇게 긴 기간 동안 하나의 프로젝트를 이어간 건 처음이라 중간중간 지치기도 했지만, 그래도 결국 마지막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이번 전시를 하면서 저도 생각보다 긴 호흡으로 작업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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